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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거 말고 다른 리뷰에 낚이신분이 있는데 어찌생각하시나요?
A.참치마요네즈 맛있어요.



 
   
컬쳐쇼크라는게 무엇인지를 알려줬어요
        
애니메이션 초수지만 그래도 볼만큼은봤는데 이거앞에선 참...
        
        
후...
        
        
        
        
        
        
        
스쿨데이즈-
        
스쿨데이즈는 일반인이 보기엔,처음보기에는 그저 학원물같습니다,
저도 이름을 보고서 학원물인줄 알고서 그런류의 애니를 좋아하기때문에(ex.아즈망가 대왕,아따맘마에서 비추는 학원씬이라던지..등등등)
그냥 얼씨구나 하고 다 보았지요
        
        
여러의미로 최고인 애니였습니다.
        
3인칭 관찰자시점으로 사건을 평이하게,역행없이 그대로 비추어주는 담담한시점에서
남자주인공 이토 마코토와 여자 히로인 사이온지 세카이,카츠라 코토노하,서브로 키요우라 세츠나등의 여러 인물들이 사랑싸움을 하는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코토는 항상 전철을타고 통학합니다,
그리고 항상 긴생머리의,글래머(ㅎㅎㅎ..)독서소녀,카츠라 코토노하에게 눈길을주지만 쉽게 다가가지못하지요
        
그런 낌새를 눈치챈 옆자리의 짝지 사이온지 세카이,
사랑하는사람을 폰 배경화면으로 두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길래 해둔 마코토의 휴대폰을보고서
'사랑이 하고싶다면 사랑을해!'하고 둘의 사이를 이어주는데 총력을 다합니다,
        
 

정작,그러는 세카이 본인은 그 누구보다도 그 둘이 맺어지는것을 증오하는데도 말입니다.
안타깝게도,세카이도 코토노하 못지않게 마코토에 대해서 사랑하고있었습니다,
 
 

△친구간의 사소한 감정이 상할까봐 그걸 두려워한나머지 피하고 숨기려다...
 
하지만 다가갈수없자 연인대행 구실이될수있는,'연습상대'라면서 이미 이어준 코토노하와의 관계를 잠식해나가고
소극적이며 기대와는 판이하게다른 코토노하에 대해 실망한 마코토의 연인자리를 비참하게 밀어내버리고 세카이 본인이 마코토의 연인이 되어버립니다.
        
불쌍한 코토노하는 애니 후반부까지 반쯤 미쳐버립니다,그만큼 코토노하는 사랑의 관계에 목말랐었고 그녀역시 누구못지않게 마코토를 좋아했지요
이 병적인 사랑관계에 다른인물들이 간섭을하지만,이후 구도는 마코토,세카이,코토노하의 셋으로 압축되어가며 예리한 공포를 보는이에게 심어줍니다.
        
요즘의 10대답게 휴대폰이 주된 소재가 되고,미숙한 연애와 그로 인한 갈등
복잡한사랑,어려운 정리,남겨진 고통,이것들 모두가 합쳐져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가운데
이야기는 결국,돌아가지 못할 결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어찌보면 피할수없는 예고된 결말이었으나 아무도 바라지 않은결말이 찾아오고.
 

 

그후 짧은 회상으로 모든게 끝납니다.슬픈 사랑이야기가 돌이킬수 없는채로 끝나버리지요.
        
        

 

        
     


.....   

        
        
        
오우 지쟈스....
 
      
정말 아침드라마급의 막장성으로 무장하고 그걸 애니메이션으로 옮겨놓은다음에 결말부분을...결말부분을....아오...
결말부분 참혹하게 구성한 엄청난 작품입니다.원작 게임도 참 개막장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애니메이션은 그걸 공중파로 보내는걸로도 모잘라서 아주 끝장을 보는 결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애니메이션내에서 비극의 암시는 여러번있었고 보는사람이 무서워지는요소는 어디서나 산재해 있었지요
세카이와 마코토의 외도를 촛점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코토노하라던지,가차없이 버려진 세카이의 행동거지라던지,
그리고 일반 순애물과는 전혀다른,사랑과 섹슈얼의 분리불가를 보여주는 팜므파탈적 구도의 파격적등장은 보는사람이 놀랄정도였습니다,
        
과격한 이지메,폭력과 성관계,결말이 막장이라는것도 스쿨데이즈를 잊지 못하게하는데 한몫 했지요.
보통의 애니메이션을 보다가,차라리 원래 과격한애니메이션이었더라면 이런결말이 나도 덤덤했을텐데 조금만 신경쓰고 아꼈으면 행복했을이야기가 갑자기 선혈로 물드니 보는사람은 어이가 없어졌지요,뭐 예견된 막장이기에 그닥 신경쓸것도 아니라는 쿨한분들도 있지만...
        
        

 

원작게임은 무려 70화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고,게다가 오버플로우의 다른작품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으며 속사정이야기는 다루질 않아서 보는사람이 뭔가 빠지질 않았나?하고 아쉬운기분이 들게했습니다.

스토리 이외의 부분을 지적하자면 성우들의 캐스팅 자체는 적절했는데 조금 불만족스러운 작화라던지,원작게임마냥 조금 절제된 동화와 제한적인 퀄리티,그리고 감독의 역량 부족이었는지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오직 대사와 거시적인 면모로만 이루어지는 상황설명은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결말부에서 와장창 개발살내는 경우에는 그 앞에서 사물이라던지 간접적인 피사체,또는 설렁설렁 넘어가는 장면에서 보여지는 복선의 역할이 중요시되는데 그런거 없이 인물들 눈에서 광택이 없어지면 빡친거고 감정이 상한거고,말더듬으면 거짓말하는거고 뭐 그렇게 깊지못하게 보여지는 연출을 보고서 조금 실망했습니다.핵심은 역시 인외마경의 스토리 정도려나요..

 

△복선같은 연출이 없던건 아니지만 근시안적인 암시에 불과한 초보적인 장치였습니다.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에게서 그다지 이런류는 바라지 않습니다만..솔직히 실망입니다.

 

마지막 결말이 통쾌했는지 허무했는지는 보는사람에 따라 다른것이니까 스쿨데이즈가 킬링타임용으로 좋은지 시간낭비인지는 사람에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허무한쪽이었지만 독특하고 선명한 이미지가 잊혀지질않아서 볼만한 애니라곤 생각합니다
보는쪽에 달린거겠고,역으로 생각해서 해피엔딩이면 그냥 맹탕으로 끝날 이야기었을텐데 상상을 초월하는 희대의 막장스토리를 선보여서 오히려 명작으로 기억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볼때마다 참 한숨나오지만 저는 한참전에 8탕을 하고 지금은 그뒤로 몇탕 더한 작품입니다,연출이 좀 얄팍하긴 하지만 볼때마다 새로운걸 아는게 참 재밌습니다.
        


유유부단한게 얼마나 무서운파멸을 불러들인다-가 교훈이라면 교훈이 되려나요,
결론은 남자는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를 해야합니다
        

△....이런느낌?
        
        
스쿨데이즈 리뷰 끝
        
        
제목-스쿨데이즈(School Days,スクールデイズ)1기,(2기는 아마 섬머데이즈가 될듯)
제작사-TNK
감독-모토나가 케이타로
방영시기-2007년 7월 3일~2007년 9월 18일,12화 완결+외전1+OVA1
Starring with-(TVA기준)
히라카와 다이스케(이토 마코토)
카와라기 시호(사이온지 세카이)
오카지마 타에(카츠라 코토노하)
+이모토 케이코(키요우라 세츠나)
        
        
        
        
개인적인 별점
★★★☆☆ 3/5 나쁜애니메이션,그러나 신선하고 재미있었다.호불호가 좀 갈릴듯.
        
        
        
        
        

사족타임

 

1.다음뷰 버튼 꾹~
2.이 블로그에는 두가지리뷰가있어요....하나에는 전설이있는데 전 전설따위 안믿습니다 0ㅅ0
3.세츠나쨩이 좋은데....왜!날!햄보칼수가 없어!!
4.젠장...300대의 조회수는 역시 뽀록이었는지.... 
Posted by 도란곁




Q.진정됐어요?
A.네...괜찮은거같아요....


한물간 애니리뷰-김전일소년의 사건부(aka.소년탐정 김전일)

알림:이 리뷰는 애니뿐만 아니라 원작 코믹스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애니메이션중에서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축에 있다면 아마 그간 케이블이든 뭐든 줄창 방송되었던 소년탐정 김전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엔 모르는사람도많지만요..한사건끝나는데 여러화씩필요한건지치는지 한화당 한두명씩 죽는 코난이 대세지요,



요지는 그게아니고,흠흠...






김전일소년의사건부는 명탐정 긴다이치 코우스케의 손자,IQ180의 천재소년 긴다이치 하지메가 겪는사건을 
그의 날카로운 추리로풀어내는것으로 진행해 나갑니다.
(이제야 안거지만,김전일이란 이름은 그의 성 긴다이치(金田一)에서 비롯된겁니다 재일교포인줄알았네...)
 

본격 패드립 탐정, 할창 명탐정의 후손 김전일군 되시겠습니다.
(원래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이름을 사실상 '도용'한것이었습니다,지금은 다시 합의를 봤다지만...) 

부차적으로 소꿉친구 '겸'여자친구 미유키와 인기스타 '겸'친구 레이카와도 사랑놀이를 하고 어쩌다가는 소사건에 휘말리기도하는등등..여러일들이 김전일소년의 사건부 내에서 나오지요.
 
대략적인 포멧은 어딘가에간다->사건에 휘말린다->고립된 상태에서 연쇄살인->남들앞에서 범인 까발림->범인의 운지나 혹은 참회후 체포->Profit!이걸 조금씩 바꿔가며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이렇게 들으면 실망하겠지만
그 기발한 트릭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꼼수들을 밝히는걸 보면 정말 김전일과 작가의 천재성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저는 김전일소년의 사건부를 극초기 12화를 한국판으로,후기작들은 일어판으로 봤습니다,
물론 일본판에피소드를 한국판으로,한국판에피소드를 일본판으로 몇몇화들은 비교해서 봤지요


한국판하고 일본판이 천지차이다,일본판이 더 좋다라고 주장하는사람들이 꽤있는데,
제평은 '그게 그거다'입니다 뭐 트릭같은게 수입되는과정에서 일본어만 할수있는트릭도있었지만 잘적용을시켰고,
너무 차이난다싶은거면 그냥 통으로 잘라버리면 그만입니다,사실 둘중어느하나가 뛰어나다고 할수는없죠,


또 논제에서 벗어났는데,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애니메이션에 관해서 사람들의 의견을 한번 둘러보고있는데,
일본측도 그렇고 한국측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이 한사건을 너무 오래끄는게 불만족스럽다고했습니다(코난을 많이본걸까요)
아마도 원작을 보지않은사람들이 주로 그런반응을 보인것같은데,한 사건해결에 최대한의 기록이 단행본으로 3권까지끈건데,되려 그런것들을 3회정도에 끝낼것을 원하는 시청자의 반응이 무리는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꾸 비슷하게 반복되는 포멧도 시청자들에게 조금 지루한 인상을 줄 수도 있었지요...

코난군의 날카로운 지적,물론 김전일에게 있어 살인방조자라는 말은 순전히 시청의 이해가 잘못된것입니다.

김전일소년의 사건부는 아마기 세이마루와 사토후미야가 쓴 동명의 원작 을 애니메이션화 한것입니다,
아무래도 상대 연령대가 연령대이고 사건강도가 사건강도이다보니 조금은 어른들에게 어필하는면도 있었지요
(코난도 별로 연령대가 낫다고는 못하지요 얼은 고기로 때려죽이는데 그걸 낮은연령대에게 어필하는요소사이에 끼워놓다니..)

하지만,뭐 적당히 중용해서보고 '뭐 추리물이니까' 라고 감안한다면 좋은애니입니다,
예전부터 유구하게 내려오던 '코난이 쩔어!김전일이 쩔어!'하는식의 논쟁은 별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굳이 원작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한흔적은보이지만,
원작이 원체 좀 레벨이 높은지라 당시 애니메이션으로는 따라가기에 좀 무리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작화의 한계가 있느니 만큼 지금처럼 쉽게 만화책처럼 정교하게 연출하기도 힘들고...
제작사의 판단으로 인해서 바꾼것도 많고 그래서 원작을 잘 옮겨놓았다,라고는 결코 못할 작품입니다. 

(물론 요즘에 나온것도 별로 만족은 못되더라고요...원작이 퀄이 만화책중에서도 높은편이라....)



총 화수가 꽤 많은편이지만 애니메이션 볼만한게 없다고 불만이신분들은 한번쯤 꺼내보시는것도 어떤가 생각합니다.



△참 지겹게 듣는 소리지만,결국에는 그 해답을 듣고 무릎을 치며 감탄하실겝니다.

 

소년탐정 김전일 리뷰 끝.


제목-김전일 소년의 사건부(金田一少年の事件簿,Young Kindaichi's Casebook)148화로 2기完
제작사-토에이 애니메이션
감독-정보없음
방영시기- 1997년 4월 7일~2000년 9월 15일
Starring with-
마츠노 타이키(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
나카가와 아키코(나나세 미유키)
코스기 쥬로타(켄모치 이사무)
모리카와 토시유키(아케치 켄고)
히라타 히로아키(이츠키 요스케)
이케자와 하루나(긴다이치 후미)
이이즈카 마유미(하야미 레이카) 

 


개인적인 별점
★★★☆☆ 3/5 좋은작품,하지만 조금은 원작의 후광에 가려지지 않았나.
 

 


이런분들께 추천
-추리물 좋아하시는분



 

이런분들께 비추천
-추측이싫으신분
-피보는거 무서우신분




사족타임.
1.이번 리뷰가 왜 짧냐면...예전 DC에 썼던글 손봐서 재탕한거라...
사실 만화에 대해서 할말이 많지 애니는 그다지 할말이 없어요,말하면 재미도 없고...

2.애니 리뷰인데 짤이 다 만화인 이유는 하도 오래전거라서...
그때는 스크린샷이 없는시대였다능


3.다음뷰 손가락 꼭!덧글 꼬옥♡ 
Posted by 도란곁




Q.저번에 미안했어요 저기....
A......혼자있게 해줘요....




괴작과 망작,명작과 걸작을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

대충 말해보자면 의도하는 바 그대로 만들어진 작품이 명작,걸작이 되는것이고
의도하지 않은방향으로 나아간게 괴작과 망작이 되겠지요.

일반화는 섣부른 이야기긴 하지만 일단 예를 들자면...
병맛이 아니어도 하고자 하는 소리랑 보이는소리랑 다르면 망작이 되는거고
(가령,엔모씨 아들 모젤비츠군이라던지...)
병맛이더라도 제대로 의도해서 최강의 병맛을 당당하게 뽑아내면,그건 의도가 제대로 먹힌 명작이 되는것이겠지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리뷰는 병맛의 명작,대마법고개 되시겠습니다.





대마법고개는 오오와다 히데키의 원작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나카자와 츠토무 감독의 06년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단 한자는 大魔法峠 라고 쓰는데 저 마지막峠(고개 상)자를 보자니 이걸 대마법상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일단 대마법고개와 대마법절정이란 두개의 호칭을 통용해서 씁니다,여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이 애니메이션에 특이점이 있다면,안티테제를 넘어서서 아얘 장르의 박살까지 넘보던 마법소녀물중에서 가장 위협적이였던 작품이라는것이겠죠,쉽게 말해서,기존 마법소녀물을 표방하고있지만 까보면 하드보일드 병맛물입니다.

△어우,OP/ED부터 빡세요.여기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긴장을 잡아야합니다.


스토리는 별거 없이,마법의 나라로부터 지상에 내려와 수행을 하게된 제국주의자 공주,다나카 푸니에와 마스코트 파야땅이 단란하게 벌이는 지상세계에서 벌이는 깜찍☆대소동!.....이라는게 내용입니다,OVA 8화동안 정말 저 내용으로 꾸준히 밀고나가는데 참 질리는것 없이 볼만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 깜찍 대소동이라는 물건이 컨닝을 하다가 막혀서 공격헬기로 학교를 기관포 소사한다던지.아니면 마법을 부려 움직이게 만든 야채친구들에게 실패시 할복을 강요한다던지,또는 관절기로 소녀 캐릭터들은 물론 자기 여동생들까지 초전박살을 내놓는다던지...뭐 이런이야기들입니다.별거 아니지만 가장 큰 문제긴 하지요.



후힣...푸니에쨔응... 그냥 도짓코 히로인이냐고요?



△네...아니에요,초반에 보여주던 모습은 어느새 산산조각나고,그녀가 가진 패왕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덜렁거린다고 놀리면 당신 관절이 덜렁거립니다. 



이 작품의 모든곳에 바이올런스한 몸개그와 갑자기 느와르처럼 변하는 하드보일드한 장면들,귀여운 캐릭터들이 사정없이 망가지고 정말 가차없음의 끝을 달리는 '자칭'마법소녀물은 같은 감독이 맡은 박살천사 도쿠로쨩,너스위치 코무기쨩 마지카루테 와 같은 맥락을 하고있지요,차이점을 두자면 박살천사 도쿠로쨩은 첩혈고어물,너스위치 코무기짱은 브레이킹 액션,대마법고개는 본격 탈골&탈구애니로 구분할 수 있으려나요.

 

마법 시전중
 

△말은 마법소녀물이지만 푸니에가 마법을 쓰는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정도입니다,굳이 짚고 넘어가자면
서브미션 기술이 정말 마법처럼 치명적인것 정도려나요....



여하튼,정말 수준낮고도 하드보일드한 개그를 모에의 탈을 씌워놓은 방면에서는 거진 몇대의 천황권 내지에는 어김없이 들만한 애니입니다,안당해도 알것같은 사정없는 망가짐에 블랙개그에 화 마다마다 부러지는 소리에 유혈이요...코드가 맞는다면 정말 숨이 멎도록 웃을 수 있는 개그만화입니다.다행히도 저는 수준도 낮고 이런류를 좋아해서 숨이 멎을정도로 웃으며 봤습니다,지하철이었는데....

△변신전,변신후 이런 X발 무슨짓을한거야!!!
푸니에의 여동생들입니다,물론 얄짤 없습니다.

작화도 뭐,OVA고 당시가 06년도,컴퓨터공정 도입의 초동 신흥기임을 감안하면 나름 괜찮은 작화입니다,반대급부로 가져다준것은 예쁜 캐릭터들이 개발살나는 장면이 더 비참해졌다는거겠지만...뭐 적절했습니다.

당시로써는 좀 파격적일정도의 연출과 신박한 전개(적이된 아군전개도 무시하고,아니 애초에 아군이고 뭐고없는...)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지금 보면 별거 아니지만...위에서 언급한 3작 이후에 길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법나라의 전반적 태도나 푸니에의 태도에서 파시즘,우익이 연상된다고 하고 사실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봐도 이런 인물들이다보니까 찬양이라기보단 확실히 까는게 맞습니다,역시 얄짤 없습니다.
오히려 고단수의 비판이 아닐까..그리 생각합니다,박살천사 도쿠로쨩에서도 시내 한복판에 레닌동상이 있는둥 정치적 코드를 그냥 연출의 단위로만 쓴거지요,패러디라고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가끔 필요 이상으로 하드보일드한 장면전환을 한다는점,약간의 억지개그가 있긴 하지만 나름 괜찮게 봐줄만 합니다 보다보면 오히려 그런장면 없을때 어색하게 느껴질정도입니다.


총합하자면,볼만한 애니입니다,한번 시간내서 보기도 좋고 킬링타임용으로 꺼내서 보는것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물론 취향에 맞으면 좋아하시겠지만 안맞으면....멘붕할지도 몰라요.




△한마디 충고 해드릴까요?절대 이런애니는 아닙니다.



한물간 애니리뷰-대마법고개/대마법절정 마침.


제목-대마법고개/대마법절정(大魔法峠 ,영문표기 미상)
제작사-도시바 EMI
감독-나카자와 츠토무
방영시기-OVA 8화로,2006년 4월 5일 공개.
Starring with-
사토 리나(다나카 푸니에) 
사이토 아야카(다나카 퓬)
하나자와 카나(다나카 포타루) 
카와스미 아야코(누님)
시타야 노리코(코쿠 테츠코)
노토 마미코(엘리제)
사이토 치와/나카타 죠지(파야땅) 

        
 

개인적인 별점
★★★★☆ 4/5 마마마를 앞선 마법소녀 안티테제물의 정수.



사족타임.
1.경축!드디어 하루 방문객이 300명을 넘었습니다!.....
덧글이 0인걸로 봐서 다 실수로 들어오셨네요...이런블로그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2.경축!다음VIEW 전체 3790위,만화부문 37위에 올랐습니다!
....전부 한개씩 자추했지만....

3.경축!올해 얼마 안남았는데 한게 없습니다 Fu.....


Posted by 도란곁


Q.저번 엔젤비츠 리뷰 말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창작물이고 일개 애니메이션에 불과합니다,쉬운 오류중 하나로 창작물에서는 항상 기정된 교훈이나 알리고자하는 바를 수용해야한다고 오해들 하시는데 그러면 그런게 없는 무의미 문화는 키치로 간주하겠다,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지신건가요?단순히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함부로 혹평을 하는것은 조금 식견이 부족해보이십니다.

A.그건 인정하겠는데...재미도없었어요 젠장,그리고 왜이렇게 시리어스하신가요...릴렉스;;





한물간 애니리뷰-딸기 마시마로

본 리뷰는 코믹스판이 아닌,순수 애니메이션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저마다 하나씩은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 있습니다(빤다고들 하지요,)
저의 경우에는,딸기 마시마로를 가장 좋아합니다.뭐..제 취향이 절대 그렇다는건 아니고(그렇다고 아니란건 아니고)
가장 호감이 가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딸기 마시마로는 일상물적인 테마를 가지고 돌아가는 코믹물입니다,
각자 개성이 풍부한 소녀 캐릭터들과 적절한 슬랩스틱식 개그 그냥저냥 괜찮은 작화 등등,
다른것같으면 그저 평범한 일상물으로 끝냈을만한 레벨이었겠지만 확실한 차별점을 두는게
바로 소재가 로리어린아이를 소재로 했다는 것이겠지요. 


개가되고싶다 보는사람이 흐뭇해지는 주인공들로 구성한건 절대 우연이 아니겠지요.

뭐,대부분의 일상물들이 학원을 소재로하건 어쩌건 결국 그다지 연령대가 높지않은 청소년들을 인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긴 합니다,개그나 소재의 다양성을 이끌기에도 보편적인 선택이긴 한데,딸기 마시마로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들만을 소재로(+애들이랑 노는 성인) '저연령대의 일상'을 그려내었고,나름의 테이스트와 수요층에게 잘 먹혀들어갔습니다,특히,이런 인물들로만 풀어나갈 수 있는 소재들을 만들어내는데 괜찮게 먹혀들었지요.


괘...괜찮아 히힛...해치지않을게,뭐,딸기마시마로 성공의 대부분은 그 '수요계층'때문이긴합니다..



이야기는 어떤 목표나 그런것도 없고,성장물이고 뭐고 아닌(작가 바라스이가 '그쪽'취향이기에 어린아이의 성장을 극도로 혐오 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사자에상 시공을 가진 일상 코믹물입니다,미나미가와 동류인 이야기고,특이점이 있더라면 다른 저연령층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과 다르게,어린 아이들 네명,이토 치카,마츠오카 미우,아나 코폴라,사쿠라기 마츠리 들만 주요한 캐릭터로 나오는게 아니라,조연 이상으로 저 넷의 이야기에 긴밀히 끼어들고 직접이든 간접적이든 많이 등장하는 성인 캐릭터(이토 노부에)가 한명 더 있다는 것이겠지요,캐릭터들이 하는 반은 어린애같고 반은 어른같이구는 행동과 함께 이 성인캐릭터와의 조합은 딸기마시마로를 단순히 애들 애니기 보단 조금 연령대를 높아보이게 하는 장치로 작용합니다,물론 그게 그거긴 하지만서도....


인물 개개인으로써의 딸기 마시마로를 되짚어보면,상당히 완성도있는 구성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주연 5인원칙(주연이 5명 이상되면 기억하기 어렵다는 원칙이라던데 흠좀..)에 딱 맞추어진 5인에,
미우가 똘짓돌발행동을 하면 초등학생 셋(가끔 노부에 언니도...)이 피해를입고,노부에언니나 다른 애들의 린치 비스무리한것으로 해프닝은 마감,이런 단순한 포멧을 가지고도 열심히 잘 돌려먹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고,보케와 츳코미의 역할배분도 좋고 고정적인 괴롭힘용 캐릭터도 있고...고정된 인물을 백만가지 이야기로 써먹기에는 그럭저럭한 구성이었습니다.

△한장으로 딱 압축하면 대략 이런느낌입니다,왜 목욕씬이고 왜 이게 공식이미지인지는 모르는게 약..

제가 눈여겨 보았던것이 있다면,아직 어린 다섯명에 대해서 쬐금 비뚤어진 어른인 노부에 언니가(코믹스에서는 고교생이었지만...)계도를 해주는것이었습니다,노부에 언니가 장난을 애들한테 치거나,역으로 애들의 장난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몸은 어른이고 하는짓도 어른이지만 애들 대할때는 동등한 시점에서(역으로 말하면 봐주기 없이...)다루는것에서 묘한 아이러니겸 감동도 느껴졌습니다,동심을 잃은 사람이 동심을 본다는게 이런것이었을까요,별거 없는 이야기지만 저한테는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총합하자면,괜찮습니다,볼만합니다.작화도...뭐 작붕이 없다곤 못하지만 봐줄만하고 일상물같은 라이트한 장르에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고,연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제가 조금 보았던 원작 코믹스와 비교해서 원작의 템포도 괜찮게 살려내었고,애니메이션 특유의 약간 루스한 속도가 더 어울렸던것 같습니다,성우들의 연기와 아이들의 묘하게 리얼한 구석도 볼만했고요,물론 그걸 리얼하다고 하면 좀 그렇고,..묘하게 리얼합니다 묘하게.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다만 너무 기대는 마시고,라이트하게 보시면 좋게 받아들여질듯합니다.

△다섯명의 제각각 톡톡튀는 이야기,딸기 마시마로.




한물간 애니리뷰,딸기 마시마로 마침.


제목-딸기 마시마로(Strawberry Marshmallow,苺ましまろ) 

제작사-도우무

감독-사토 타쿠야

방영시기-2005년 7월 14일~2010년 10월 13일

Starring with-

나바타메 히토미(이토 노부에)
치바 사에코(이토 치카)
오리카사 후미코(마츠오카 미우)
노토 마미코(아나 코폴라)
카와스미 아야코(사쿠라기 마츠리) 


개인적인 별점

★★★★☆ 4/5 최고이긴 하나 화수가 적어서 아쉬움.




사족타임.

1.밑의 다음뷰 버튼->도란곁->추천LIVE절대 누르지 마세요!절대 제가한게 아닙니다!

2.대신 버튼을 누르고 가세요!제가봐도 전 불쌍해요...

3.그리고,아무도 없는블로그지만...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Posted by 도란곁



Q.저번 섬머워즈 리뷰,너무한거 아니에요..?
A.니가 니돈 박아서 극장에서 그걸 봤다고 생각해보세요..할인없이 쌩돈요 쌩돈!!







한물간 애니리뷰-엔젤비츠

 

엔젤비츠는 제게 있어서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음악만) 마에다 준이 마지막 작품이라고 호언장담한 작품이기도 하고,당시 엄청난 이슈여서 화를 빼먹지않고 꼬박꼬박 챙겨먹은 몇 안되는 실시간 시청애니중하나이기도 합니다,그리고,가장 큰 의미가 있더라면
여태껏 본 그 어떠한 망작들보다도 상상을 초월하는 괴작이었다는것 정도겠지요.


이야기의 시작은,자신의 이름도,정체도 잊은 오토나시 유즈루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그가 마주한 세상은 그가 살던 삶 이외의 세계,즉,죽은뒤의 세계였지요.그리고 그는 어째서인지 천사를 제거해야한다는 정의로 포장된 괴조직 SSS단에 들어가 리더 나카무라 유리와 엮여,어째서인지 천사라 불리는 타치바나 카나데와 대치하게 됩니다.그리고,자신이 이곳에 있는 이유를 찾아 나서지요.

줄거리가 괴악한데,사실,저거 말고 추려낼 이야기가 없어요 리얼....

  

일단,시작과 대체적인 설정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작인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앞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2004년작 애니메이션,'하이바네 연맹'과 비슷한 모양새를 가집니다,사후의 세계와 전생을 기억못하는것,성불해서 없어진다는것 등등...우연이라고 하기엔 억지가 심하고,모티브를 얻었다기에도 조금 정도가 과한면이 있습니다.

△엔젤비츠와 비슷한 작품,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그리고 '하이바네 연맹'

 

물론 앞의 이야기 두개 모두 예전부터 있던 소재를 다룬것이라 저것들이 오리지널이고 엔젤비츠가 카피캣이라고 일축하기엔 무리가 있긴 합니다만,그래도 좀 꺼림칙하긴 한게 사실입니다,더욱이,저것들은 재미라도 있지...
소재는 그렇게 정했다고 치고,이야기 자체에서 시청자들을 강제로 끌고가는듯합니다,시청자에게는 설명 한줄 없거나,있다고 해도 전혀 납득안가는 소리를 해놓고는 자기네들은 볼장 다보았다는듯이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왜 천사를 조져야하는지,왜 천사인지,왜 없어지는지 왜 서로 좋아하고 자빠진건지,왜 길드를 폭파시키는지,왜 죽어서 떨어진곳이 죽어서도 공부에서 해방못한다는건지 대체 왜 학교인지...이건 뭐 숨한번 들이쉴때마다 이해가 안가는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그리고 설명이 너무 늦게 나온다거나 아얘 나오지 않았지요,시청자들에게 생각할 틈을 주는것도 아니어서 체감으로 느끼기에 헛소리로 충만하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정도로,심각한 수준일정도여서 걱정까지 될 정도입니다.

M4 Cmag+Eotech 552가 이뻐.신의 수하인 천사,그리고 신을 거스르는 SSS단이라는 주소재는
중반까지도 명확한 설명없이 분쟁을 일으키고,그나마의 설명도 제대로된 설득력은 지니지 못합니다.


물론 걱정 그대로,시청하는 내내 시청자들은 엄청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무언가 복선이 숨어있는건가?나중에 설명하는건가?뭐 놓친거 없나?그렇게 걱정을 하는것도 쓸데 없이,그냥 생각없이 만든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더군다나,그렇게 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에 쌈마이스러운 연출로 희생하면서 까지 쟁취해낸것이 있었냐?전혀 없었습니다,
작화는 그냥저냥 괜찮은편이고,어쩌다가 한번씩 나오는 고퀄리티 장면은 순식간에 쌩~,생각없이 보기에는 생각을 봉쇄당할 레벨로 이어지는,푸아그라 거위마냥 강제로 스토리와 설정을 꾸역꾸역 먹어야하면서까지 볼 물건은 전혀 아닙니다,교훈?그런게 어디있어요,뭐 수십명이 여자애 하나 이지메하는게 정의요,도리이며 교훈입니까?이 애니메이션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 있다면 더이상 이따위 애니메이션이 TV전파를 타지 못해야한다는 가르침정도겠지요,도저히 어떻게 용인 불가능한 레벨의 괴작이었습니다.


△저만 이장면에서 료나를 생각했는지...이유야 어찌되었건 일단 납득이 가는 설명이 있어야지,
그렇게 무작정이니까 그냥 미화된 학원폭력물같았습니다. 


Remember,No Angel.이게 어딜봐서 주인공편이고 어딜봐서 정의같습니까..집단구타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보통 혹평을 듣는 애니의 경우에는 사정이 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다가 개연성과 연출의 레벨자체를 희생하기도 하고,작화를 추구하다가 구성의 급진성을 포기하기도 합니다,하지만 그런게 전혀 없어요,있다면 PA works의 기본으로 갖춰진 작화정도겠지요,제가 어제 화장실에서 슬리퍼 거꾸로 신어서 미끄러진 이야기를 PA works에 의뢰해도 이정도 퀄리티는 나올겁니다,가장 까이는 시나리오와 이걸 애니화를 시키겠다는 시도 자체가 문제이지요.엔젤비츠 공개초기에 하루히랑 비슷하다,캐릭터들이 흔하다,그런 이야기에 항거하던 쉴드들을 단박에 찢어발겨서 쓰레기통에 박을정도로 엔젤비츠는 막장이었습니다.참고 본다면 그래도 견딜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는 하지만,엔젤비츠 종영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엔젤비츠에 대해서 재평가는 커녕 혹평조차 더이상 나오지 않는걸 보면 반응은 자명한듯 합니다.
 

△건질게있다면 개그장면정도..?그럴바엔 그냥 제대로된 개그물을 보세요.


 

혹여,만약 KEY사와 스폰서들이 엔젤비츠라고 하는 수준 이하의 저질작품을 모에계 캐릭터와 대세마케팅,마에다 준이라는 네임밸류같지도않은 네임밸류로 포장해서 그걸로 돈좀 만져먹을 생각이었다면 당장 배를 가를일입니다,슬프게도 저들의 생각은 적중해서 DVD도 웬만큼 팔아먹고 기타 상품도 단기간이지만 많이 팔렸으니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추후의 작품에 대한 신용도는 엄청나게 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총합하자면,보지 마십시오,만약 저처럼 속이 꼬인분이시라면 절대 엔딩보고나서 화 안낼수가 없을듯합니다,
물론,그냥저냥 본다면 괜찮은 편이지요,다른분들이 느끼신 그대로 중간중간 피식하는건 있다고 하니깐요...저는 
입꼬리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썸머워즈에서도 화냈고 엔젤비츠에서도 화냈는데...제 이견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보신분들중에서 좋게 평가하시는 분도 계시고,저는 그런분들을 깎아내릴 의도 없이 순전히 제가 느낀바를 말하고자 합니다.

더욱이,엔젤비츠의 경우에는 방영당시 찬과 반이 나뉘었느니만큼 이 리뷰에 기분나쁘신분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욕먹기전에 먼저 자진납세 합니다,나쁜손가락!잘못했어안했어!


△엔젤비츠가 나에게 남긴것들:씁쓸한 뒷맛과 아쉬움,그리고 카나데쨩 마지텐시 ww

한물간 애니리뷰,엔젤비츠 마침.






제목-엔젤비츠!(Angel Beats!,エンジェルビーツ!)
제작사-PA Works,KEY
감독-키시 세이지
방영시기-2010년 4월 19일~2010년 6월 25일
Starring with-
카미야 히로시(오토나시 유즈루)
사쿠라이 하루미(나카무라 유리) 
하나자와 카나(타치바나 카나데)
키무라 료헤이(히나타 히데키)
오가타 메구미(나오이 아야토)
키타무라 에리(유이) 

        
 

개인적인 별점
★☆☆☆☆ 1/5 나한테 있어서 쥐약이었던 애니,세간의 평이 이해가 안갑니다.



사족타임.
1.아무도 안오는 블로그인데 악플은 잘달릴것같은,그런느낌 데헷...
2.다음뷰 손가락을 눌러주시면 도움이됩니다!
3.버스랑 지하철이 제대로 안돌아가서 한시간반을 눈밭을 걸어왔습니다,할게 못된다능.... 

Posted by 도란곁




Q.오늘도 전에 포스팅 재탕이네요,
A.그러게요,근데 왜 항상 질문이 시비조에요?!?

한물간 애니리뷰-썸머워즈



썸머워즈를 본것은 사실 대단찮은 기회였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고나서 잉여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뭘볼까 기다리는데,
마침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명감독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썸머워즈 개봉!'이라기에,
D컵으로 부푼가슴을 안고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말 안해도 되겠지요.



줄거리는,물론 안본사람에겐 스포일러,본사람에게는 한소리 또하는거지만 살짝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아마 근미래로 추정되는 일본,현재의 예상대로 꽤 디지털라이즈된 현대세계를 비추는것으로 썸머워즈는 시작되지요.


간략하게 그 배경의 세계는,전 세계가 OZ라는 통합 네트워크로 묶여서 하나나 다름없는 생활을 합니다.
OZ네트워크는(LG텔레콤이 당시에 좋아했겠군요,우연인지는 몰라도 로고도 비슷합니다.)지금의 구글,트위터,페이스북등의 기능도 겸임하면서,도시를 컨트롤하기도하며,신호등 신호에서부터 혹성탐사선의 착륙지점까지 통제하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네트워크이지요.


△통합 네트워크 오즈.게이 코카인중독자의 꿈속같은 이 광경은 미래사회에 대한 프로스펙트를 보여줍니다.
물론,외계인이 귀순한다고해도 이런 척봐도 고사양에 보안도 취약한 그래피컬라이즈드 네트워크는 나타날리없지만서도요...3D로 화려하게 구현한모습은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그런 네트워크를 보안,관리하는일을 아르바이트로 하고있는 우리의 수학천재 주인공은,
어느날 여자 선배가 '아르바이트 안할래?'하는 제안에 영문도 모르고 친가에 가게됩니다,

사실,그 아르바이트라는게 남자친구 행세하는것이라는것은 꿈에도 모르고 말이지요.

그날밤,주인공의 핸드폰으로 영문을 알수없는 코드가 도착합니다,이를 무엇인지도 모르고 밤을 꼬박새워서 풀어내어 답신한 주인공,다음날 아침의 세상은,OZ네트워크의 폭주로인해서 난리가 납니다.
그가 풀었던 암호는 OZ네트워크의 관리자 권한을 얻는 암호였던것,
우연히 마지막 글자를 틀리는덕에 그 책임의 굴레는 벗어났지만,다른사람이 보낸 답때문에 주인공의 계정이 빼앗깁니다.

그것을 빼앗은 주범은 인공지능 봇인 섹스머...아니,러브머신이지요.
모든사태의 누명을 뒤집어쓴 주인공은,나츠키네 가족과 겨우 신뢰를 얻어서 모두와 힘을 합쳐서 이 상황을 타개하려고합니다.




△디지털 세상에 대한 프로스펙트,아이폰도 모습을 비춥니다 :)
....비록 다른장면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자하니 출시 3년차의 2G지만...




썸머워즈는,싱거운 맛이 났습니다.
흔히 이런 미래예찬적인(혹은 비관적인)내용은 액션,스릴러등으로 다루어지는게 익숙하기 마련인데,
썸머워즈는....그런측면이 있긴 했지만 가족적인 이야기가 많았지요.



썸머워즈는,보는 내내 무언가 허술하고 무언가 부족한듯한 감상을 씻어낼수가 없었습니다,
한쪽으로 집중되지 못하고,무언가를 말하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키보드나 붙잡고 봇하고 키배나 하고있으니,
그다지 상황의 절박함이나 그런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그렇게까지 집중성을 저해하는 연출에서 오락성을 찾느냐?
...누가 전혀 실감도 안나는 이야기를 가지고,키배를 해서 이기는거에서 재미를 느끼겠습니까?


비슷한때에 개봉했던 다이하드 4에서 파이어세일을 보고서 손에 땀을 쥐었던반면,
썸머워즈에서의 사이버테러리즘은,별로 위기의식도 느껴지지 못하고 되려'윗대가리하고 경찰은 뭐하는건데?'라고 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차적 요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실상 주동으로 나타났던 요소이지만 점차 흐지부지 되어가니까,보는사람입장에서는 '뭐야,뭐에 집중해야 하는거지...'하는 혼돈이 영화관 의자위에서 일어나고 만거지요.


사실,호소다 마모루감독이 나타내고자 한것은 간단했습니다.디지털과 아날로그,기계와 사람,가족과 개인,
이 문화적 대립의 종식을,신세기를 통해 단행코자 하는 의지를 보인것같은데,

이것은,그 둘을 중재하기보다는 어느 한쪽에 대한 극단적 파라노이아에 지나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OZ네트워크의 일진 킹 카즈마,
실존하는 이와는 다른 가상의 캐릭터.이것을 대체 인격인지,피안 인격인지에 대한 질문이 극중에서 등장하기도합니다. 




일단 이런 소재를 제외하고는,알기 쉽게는 극중에서 드러내는것은 외향 위협에 대한 가족의 단결,
그리고 인간성의 당위적 회복을 말하는듯 했습니다.사실 이런바는 아주 깊게 들어가봐야 알고볼일이지만,
저 개인의 시각에서는 이런모습을 보았습니다,제가 파라노이아일지도 모르겠군요.


△현실과 가상,세상은 맞고가 구했습니다.그러니까 맞고를 칩시다.
당시에 일본에서 최신이었던 DSi가 눈에 띕니다.(카메라와 아우터 마이크홀이 달린 DS)



어떤 위협에 대해서 가족이 합치적 단결을하고,
역경이 있더라도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현재 세태를 비판하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자,이제 하고싶었던 혹평타임 들어갑니다.


썸머워즈에 대해서는 한국은 물론,일본 내에서도 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말이 많습니다.
몰입감 떨어지면서 집중된 설명이 없이 산만하니까,아마도 이렇지 않냐 싶지만은,
제눈에 안경이라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볼일입니다.남이 강요하는바에 의존할 필요는 없는것이지요.

다만,제 이야기를 하자면,썸머워즈는 계속,무언가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하는 벙어리를 보는것 같습니다,
무어라 계속 이야기를 전달 하려고 하지만 보는사람은 '어...그래서요?'정도로밖에 안들리는 이야기고,
오히려 그놈의 뭔가 스토리를 전달하겠다는것 때문에 작품 전체의 오락성도 망치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전하려는 메세지도 알고보면 별것도 없고,쓸데도 없고,두시간동안 할 얘기도 아닙니다.
후반부에는 억지감동도 좀 쥐어짜는것도 같고,엔딩부분에서는 아주 유체 이탈할정도로 허무했습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절륜한 작품이어서 기대하다가 실망한것이다,
라고 말들을 하시는데 글쎄요,그 둘간에 그다지 비슷한 접점도 없거니와 소재도 다르고,접점을 굳이 찾자면 충분히 해낼 수 있었던 좋은연출력과 괜찮게 갈 수 있었던 소재를 쓰레기로 만들어 낸것에서 갈라지는 것이겠지요.어떻게 옹호가 불가능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창작물에서의 용인'이 불가능할정도로,보는사람이 의아할정도로 지나치게 허술한 시나리오는 영 아니었습니다.더욱이,보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해를 해야하는게 대중을 향하는 창작물의 마땅한 도리인데 그런 기본도 갖추어지지 않고,여름방학때의 흥행애니로 포장해서 내놓는것은 상업적으로도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심하게 말하자면,보는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썸머워즈가지고 뭐라 할 건 없습니다,
비슷하게 벼랑위의 포뇨에서 비슷한류의 실망을 했었고,그런쪽에 적응이 안되서라는 이해불가능한 말도 있지만
그런데에 적응을 해서 비판적인 시선을 떨구느니 차라리 저는 비판적인 개구락지가 될렵니다,


뭐이리 불만이 많냐,니가 만들지 그러냐 라고 물으신다면,그래서 안만들잖아요...
도저히 정신머리가 멀쩡했다면 이런 거지발싸개같은 시나리오에 가능성있는 재량을 섞어서 재활용 불가의 쓰레기로 만들지는 않았겠지요,그렇게 생각합니다.



썸머워즈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그리고 썸머워즈에 대해서 다른 이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대한 크리틱의 의도는 없습니다.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편것뿐이므로,한 개인의 의견으로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실감하는것은 저랑 같은생각을 하신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라는것,
그리고 이 작품이 가진 부실함과 떨어지는 오락성에 대해서 이 작품은 그 어떤 변명도 불가능하다..정도려나요.


△어떻게 보시든,일단 실망하리라는건 보장합니다.호소다씨에게는 다음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한물간 애니리뷰-썸머워즈편 끝.

제목-썸머워즈(SUMMER WARS)
제작사-매드하우스제작,워너브라더스 배급.
감독-호소다 마모루
방영시기-2009년 8월 1일 일본개봉,8월 12일 한국개봉.
Starring with-
카미키 류노스케(코이소 겐지)
사쿠라바 나나미(시노하라 나츠키)
타니무라 미츠키(이케자와 카즈마)

       
 

개인적인 별점
★☆☆☆☆ 1/5 극장판에 걸맞는 화려한 퀄리티,그리고 속빈강정.






사족타임.
1.별 두개였는데,생각해보니까 더 화나서 한개로 깎아버렸습니다.우쒸....아직도 화나네... 
2.손가락좀...누르고가줘요...흐규흐규...


2010년 8월 7일 작성,2011년 12월 22일 (더 빡쳐서)수정후 재업. 
Posted by 도란곁



한물간 애니리뷰-세기말 오컬트 학원

Q.검색어 유입이 아무래도 블로그랑 전혀 상관이 없는거 같은데요.
A.그러네요...대체 왜 란마 망가를 검색해서 이 블로그로 들어오는지 참...

 

 


△이_애니를_압축해서_설명하는_사진.jpg 물론 저장하셔도 이름 그렇게 안나오지말입니다..



세기말 오컬트 학원의 시작은,전형적인 타임리프의 포맷 그대로를 따랐습니다.
재앙을 맞이한 현재를 되살리기 위해,과거로 타임리프해서 사건을 막는다는,다소 진부할지도 모르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것같은 소재를 가지고 시작했지요.보통 이렇게 전형적인것을 애니메이션 화까지
할 정도였으면,작품의 내용에서 기존의 비슷한것과 차이가 있던지,아니면 캐릭터들을 다 벗기던지...
뭐 그런게 있을거라 기대 아닌 기대를 가지고서 시청을 했습니다.마지막 화를 보고,결국 제 예감은 적중했지요,
물론,당연히 후자일리는 없고 전자인 쪽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숟가락을 구부린다는 야매 초능력자인 우치다 후미아키가,망해버린 현재에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의
재앙이 있던 1999년으로,앞서 죽은 에스퍼들의 대타로 가는것으로 시작됩니다.그는 시원시원한 차림으로 하늘에서
내려와,오컬트 학원인(학교와 동의입니다.) 발트슈타인 학원 교장의 외동딸,쿠마시로 마야와 마주하게되고,
그와 그녀는 어떻게 얽혀서,1999년,그녀에게는 미래이자 곧 다가올 현재이고,그에게 있어선 이미 지나쳐버린 과거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요,별로 그런것같지않다만....

△첫 등장부터 쌕끈빡끈하게 나가주십니다.그림자에 신경쓰면 지는거야요.
세기말 오컬트학원 1화는 그 후로 이어질 엽기적이고 괴악한 이야기들의 시작이었지요.


캐릭터의 디자인,인물관의 관계와 캐스팅 및 작화 연출,그런것들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이게 정말 1999년인지 조금 세련되어보이는 구석이 있긴했지만 그리 신경쓸일은 아니고...보면서
적어도 불편하고 아쉬운것은 없어서 좋았지요.작중에서 보여주던 오컬트와 연결된 엽기적 상황들도
크게 부담없이 웃고 즐길 만 했습니다.

△주인공,쿠마시로 마야가 '모에계 캐릭터'냐 물으신다면.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여태껏 많은 타임리프물을 보았고 리뷰에서 이것포함해서 세개(마도카 까지면 네개려나요?)를 다루었습니다.
다만,다루었던것들과 다른게 있다면 기회는 한번,행동후 결과관측에 시간이 걸린다기보다는 과거 시간대에서
계속 행동한다는것에서 타임리프물이라는 느낌을 좀 엷게 느껴집니다.SF에 속하는 타임리프는,
단순히 이야기의 스타트를 끊는 소재에 불과했다는것이지요.


이야기의 특이점이 있다면,세기말 오컬트 학원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재앙과 그 날짜를 중점으로,
재앙을 유래하는 어떤것을 파괴하는것이 주요 목표였고,그 주요 목표와 과정에 대해서 시청자들에 대해
다소 뻔해보이는 전개를 보여주면서 진행했습니다,

△후미아키가 헤벌레 하는 나카가와 미카제,
이런 좋은말이 있습니다,당신한테 들러붙는 여자가 있다면 무슨 꿍꿍이가 있거나 아니면 에이즈에요.
나카가와 미카제라는 인물은,시청자의 예측의 방향을 꺾어놓습니다.


오컬트라는 부소재가 가미된 이야기들과 그에 못지않은 엽기적이고나름 코믹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예상이 맞고있다는 '착각'을 주었습니다,하도 제시된 증거들이거시적이고 작위적이었고,또 어설프게 숨기는것처럼 보이는 함정도 두어서 이야기에 집중을 하던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게 맞다고 확신을 하게 했지요,하지만 그런 추리가 적중하고 난뒤에 완결까지 화수가 남자,시청자들은 당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그리고 그 결말은,예상과 전혀 다른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대단하다!끝내준다!식으로 대단한건 아니고 조금 어이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SF물로 보기에 신박한 면도 있었고,SF라는 큰 틀 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는데도 용이했던 구성이었습니다.결말부분에 대해서,잘 풀어나가던 이야기를 갑자기 발로 차서 도랑으로 쳐넣는듯한 느낌을 받는분도 없진 않았으리라 봅니다,키잡이던지 키잡이라던지 키잡같은...그런데에서 말입니다.

 

총합해 보자면,역시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남들이 권하는 볼만한 작품을 리뷰했기에
뭐 그다지 크게 까고갈건 없고...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깔곳도 없고 아주 대단할곳도 없는 작품이니까 더 기대하는 작품이 있다면 그거 먼저 보시면 되겠다...
뭐 이렇게 소개하면 되려나요,즐겁게 보긴 했지만,재미가 있을지는 미지수일것같습니다. 


'이 썅...잘만들어줘도 이소리하니,섬광의 나이트레이드가 그리운가보지?'
'살려주세요..'




한물간 애니리뷰,세기말 오컬트 학원 마침. 

        

        

제목-세기말 오컬트 학원(Sekimatsu-Occult Gakuin,世紀末オカルト学院)전13화 완.

제작사-A-1 Pictures(아니메노치카라)

감독-이토 토모히코

방영시기-2010년7월5일 방영시작, 동년 9월 27일 종영.

Starring with-

히카사 요코(쿠마시로 마야)
미즈시마 타카히로/야하기 사유리(우치다 후미아키)
치하라 미노리(나카가와 미카제)
하나자와 카나(나루세 코즈에)
코바야시 유우(카와시마 치히로)
야지마 마사아키(쿠마시로 준이치로)

        

        




개인적인 별점

★★★★☆ 3.5/5 그냥저냥.탈은 없었지만 뛰어난것도 없음.

        

        

사족타임.


1.다음뷰 손가락부터 꾹 눌러 주시고,

2.별을 늘려야할것같아요,반올림해서 세개주자니 그렇고...특수문자중에 반개짜리 별이 있나?

Posted by 도란곁




Q.왜 굳이 한물갔을때야 글을 써요?빨리쓰면 검색유입 잘되는데요.
A.이씨 그걸 누가 몰라서 못하냐,귀찮다고....



 한물간 애니리뷰,일상.





일상에 관해서 언제 처음 만났나...하면,
원작은 읽어본적 없이 단지 교토애니메이션의 차기작이 일상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만 들었던게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원작을 찾아보니,일상이라는 원작만화 자체는 럭키스타처럼 보통의 코믹물이었습니다. 

다만,원작자의 역량 자체가 애니화될만한 물건은 아니었다고 해야하나...
굳이 이걸 동화로 만들어서 무슨 메리트가 있을정도였고,이야기도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도 되고,
뒤집어보자면,대체 이걸 어떻게 가공해서 내놓을까 기대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히히히힠ㅋ키힣.....보신 시청자분들이 아시겠죠...



썅....



 

일상의 시작 자체는 시시콜콜한 소재를 사용해서 막장으로 치닫는,일상을 비일상으로 비트는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이라는 타이틀은 전체 내용에 대한 아이러니한 반어법이었습니다.스루하게 지나가는,말그대로 미나미케같은 일상물이 아니라 꺠지라고 존재하는 일상을 단순히 소재로만 가진 개그물이었습니다,좀 비교가 과할지는 모르지만 동네 이상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일상적인 소재를 보통의 사람들이 풀어나간데에서는 괴짜가족과 동류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물론,많은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요..


이야기는 어떤 등뼈가 되는 이야기 없이 문과 지리과학시간의 학생들처럼 등뼈없는,세미 옴니버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전체적인 플롯에 영향을 주기도,주지않기도 하면서 소재를 늘어나갔지요,이 역시도 괴짜가족과 비슷했습니다 골이 없이 쭉 이어지는 사자에상 시공류들이 다 이렇지만..두 애니메이션에서 비슷한 느낌을 들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비슷한가요 물론 괴짜가족과 일상은 엄연히 다르지만...저는 어쩐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괴짜가족에선 '망가져야 좋은인물들'이 기행을 벌이는 거라면,
일상에선 '망가지면 안될인물들'이 개판의 기행을 벌이는걸로 다르게 해석이 가능할런지 =ㅅ=;
여튼 두 작품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류의 개그물의 정수가 괴짜가족이어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아무튼,사족이 길었는데,
작품을 보자면,일단 교토애니메이션의 기술력이 상당해서인지,원작이 비교적 간단한 그림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세한곳에 신경을 쓰는등,좋게말하면 장인정신이고 꼬아서 말하면 뻘짓(=ㅅ=)을 해두어서 보다가 작붕으로 불편하거나 그런것 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이런 고퀄리티를 선보인덕에 필자가 가졌던'대체 이걸 왜 쿄애니에서 하는거지?'라는 의문은 더 커졌지만요...


연출적인 측면도,원작의 작가인 아라위 케이이치가 참 독특한 심미안을 가져서인지,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거나 더 느낌을 살리는데 성공을 해서 좋았습니다,다만...샤프트처럼 의미없는 장면을 끼워넣는다던지,아니면 보는사람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던지,쓰잘데기없는장면에 힘을 다 쏟아붓는다던지,그런장면은 많이 아쉬웠습니다,적은양의 원작을 늘리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라는건 이해하지만...이런건 좀 아니었지요..게다가 원작의 연출 자체가 독특했다는게,뒤집어서 말하면 평범하지 않았기에 만인에게 먹히는건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일상 쓸데없는장면 탑3,멋지다고 생각하는것,한마디 단어이야기,그리고 의미없는 스테이셔너리 뷰.
(사실 마지막건 차회예고지만 본편 정지장면을 못구해서...양해바랍니다.)
각각 의미없는 개입과 떨어지는 재미,그리고 이야기 흐름의 방해 삼박자를 다 줘버려서 집중력을 흩어뜨리는 요소였습니다.이 블로그의 방문자 수만큼 의미도 적고...



일상은 스토리를 이분할 해서 나아갔습니다,물론 공간만 나눈것이었고,결국에는 한 인물이 징검다리가 되긴했고
후반부가면 의미도 없어지긴했지만,시작부분에서는 나누어져있던 두 다른 공간이 서로의 사회를 만나서 이어지는 구조를 취했었지요,일상에서 메세지 비슷하게 강조되는 '일상에서의 행복'과 '우정,이웃'의 이야기를 담은것이려나요.

나누어진것은 두가지,토키사다메 고교의 유코,미오,마이를 중심으로 한 학교쪽의 일상,
그리고 시노노메 연구소(연구소려나요...기괴한 간판을 단 괴택으로밖에 안보였지만...)의 나노와 박사,사카모토,

이렇게 나누어져서 진행되다가,점차 서로 접촉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두 이야기는,두 사회는 완전한 접점을 가집니다,물론 이 두개뿐만 아니라 각자 인물 개개인의 가정사,인물끼리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지요,애니메이션화하는 과정에서 조금 작중의 설정이 바뀌거나 순서가 바뀌기도 했지만 원작에서도 그다치 개의치 않을만한지라 크게 무어라 할 거리는안되는것 같습니다,

△장면은상관없지만,나노의 입학 시점이라던지 서로가 알고 모른다던지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나서,그리고 앞서말한 모든 요소를 종합하면 솔직히 일상에 대해서는 대실망했습니다.굳이 이걸 하루히나 케이온같은 애니메이션을 내던 회사에서 만들어야 했는지,굳이 이런 소재를 이런데에서 만들었어야 했는지 의문이 갔지요.더욱이 기대와는 다르게 만족하지 못하는점도있고,원작에 대해서 완벽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이미 원작을 보았을때,특히 이런 개그물의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다시보는 의미가 크게 반감된다고 봅니다,


내용의 취향을 타는면도 적잖히 있었고,연출상의 문제점이나 지나치게 팔아먹기 위한 내용들,이슈를 위해서 연출된 씬들은 해당되지않는 사람들 보기에 영 별로였던것 같습니다,재미있는건 재미있지만 그렇지않은것은 너무 재미가없고...더 큰 문제는 재미가 없는 경우가 더 자주였다는 것이겠지요.개그물이라고 용서하기엔 너무 억지인 상황도 그랬고요,개그가 뭡니까?평소와 비틀린걸 보고 웃는거지 폭발에 휘말려 날아온 연어쪼가리를 보고 웃는게 아닙니다.
구멍뚫린 이상한 나막신을 보고 얼굴을 감싼 사람을 보고 나오는건 실소지요 이사람아,
괜찮은 개그를 조금 퇴색시킨건 아닐지,에피소드 선정에 신중을 가해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개그의 예,좋잖아요 이런거,...나만그래요?
 

△나쁜 개그의 예,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상황과 접목하는 개그는 그다지...개그는 맞습니까?


그 외에도,앞서말한 일부러 만든 대세를 만들기위한 장면이라던지,방해되는 장면들도 작품의 재미에 대한 집중력 그 자체를 열심히 떨궈나갔습니다,재미에 대한 집중이 뭔소리냐,재미에 뭔 집중이냐라고 하신다면 저 말뜻은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한 연출의 통일성,이라고 답변 드리지요.

△로리콘을 위한 배려는 감사합니다만,개그물은 웃는거지 헤벌레하는게 아니에요...




결론을 내면,시간이 썩어 남아나시거나 아니면 십수년째 독방에 갇혀서 군만두만 먹고사는데
애니를 볼 선택지가 기신포후 데몬베인과 이 둘중 하나라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보시고나서 감상은 책임 못지지만,취향을 많이타는 애니이고 취향이 맞는사람을 찾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보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저야 뭐 방영실황으로 보면서 방영시간 될때까지 '흥!바보 일상같으니,불쌍하니까 오...오늘만 봐주는거라고!!'라면서
사내새끼가 할짓치곤 참 보기 고역인 장면을 연출해가면서 꼭꼭 챙겨봐서 이렇게 실망이 큰걸지도 모르겠습니다,이미 완결이 나있는만큼 한번에 몰아서 보시면 좀 나으시려나요.



굳이 장점을 찾자면...어떻게하면 애니메이션 회사가 한 분기에서 참패하는지 연구과제로 쓸만한것 같습니다,
일상물의 느긋함도,개그물의 긴박함도 없는 어정쩡한 작품의 한계이려나요....


△말은 저렇게 했지만,그래도 최악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따...딱히 츤츤거린다음에 지금 데레하는거 아니니깐..흥!








제목-일상(日常,Nichijou) 26화 1기 종영.
제작사-교토 애니메이션+카도카와 서점
감독-이시하라 타츠야
방영시기-2011년 4월 18일~2011년 9월 29일
Starring with-
혼다 마리코(아이오이 유코)
토가시 미스즈(미나카미 마이)
아이자와 마이(나가노하라 미오)
후루야 시즈카(시노노메 나노)
사토하라 카오리(안나카)
시라이시 미노루(사카모토씨)
오노 다이스케(까마귀)
콘노 히로미(박사)
미즈하라 카오루(나카무라 선생님)
호리카와 치카(타치바나 미사토)

이하생략 헥헥;;너무 많아요 메이저 성우들이...
        
        
        



개인적인 별점
★★★  3/5 쿄애니는 반성하라,



2011년 12월 20일 작성.

사족타임

1.다음뷰 손가락좀 눌러주세요...헤헤...
2.잘보셨으면 홍보좀...덧글좀 ㅜㅜ.....오프라인 블로그같아요.... 
Posted by 도란곁

 
       
Q.어째 며칠내내 계속 리파인된 포스팅만 하는것 같습니다만,
A.요새 애니를 안봐요...애니추천을 받고는 싶은데 블로그에 사람은 안오고...귀찮고...귀찮고...



       


       
       
       
블랙라군
       
       
시간도 장소도,땅위에 서있는 모든것이 불법이며 폭력과 범죄의 소굴 태국의 로아나프라,
그리고 비행기로 4시간 10분거리의 먼 이역만리의 이방인이자 샐러리맨이었던 오카지마 로쿠로,
       
이 알지도못하는곳에 와버린 로쿠로와 로아나프라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이됩니다.
       
       
로쿠로는 국립대를나온 화이트칼라 직장인이었습니다,
자재과에서 근무하며 박봉에 업무에 시달리는 전형적인 샐러리맨이지요.
       
어느날,해외 출장을 가게되었고,업무상으로 중요한 컴팩트 디스크를 운송하는중
그가 탄 배가 동중국해에서 해적선 라군호의 표적이 됩니다.
노려진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로쿠로 본인.그가 가지고있던 컴팩트 디스크를 탈취해서 회사를 협박한다는게
라군호,'라군상회'의 계획이었던것이지요,
       
그렇게 인질로 끌려간 로쿠로,하지만 회사에서는 컴팩트 디스크의 기밀과 회사의 영예를 위해
죽어달라며 배신해버리고 회사는 핵무기에 관련된 서류가 담긴 그 CD를 없애버리기 위해
다른 협잡꾼으로 라군호를 공격합니다,
       
그런 위기상황을 쌍권총 활객(유덕화..?)레비가 일장일단으로 처리하고,마지막엔 로쿠로의 기지로 헬기마저 처치하고 로아나프라로 되돌아옵니다.
       

△주인공이라면 나름 주인공인 오카지마 로쿠로,줄여서 록,
이런류의 애니에서 그렇듯이,로렌스와 맞먹는 성불구자입니다.


결국 회사는 협상에 응하고 로쿠로를 찾으러오지만 이미 자신이 살던 사회에서 배반당했었던 로쿠로,
자신의 사회로 돌아가지않고 로쿠로란이름도 버리고 레비가 부르듯이 록으로 새로태어나 라군상회의 일원이 됩니다.
       
       
△츤데레라고 해야할까요,록과 레비의 관계는 자칫 분위기를 흐리기 쉬운 연애의 관계로 빠지기 보다는,
그저 평이한 시점과 평이한 관계로만 다루어졌습니다.



겨우 2화까지의 이야기를 길게 담았지만,
이장면이 무척 중요하고 인상이 깊었습니다.현대인들이 액션활극을 바라보는입장에서,'너희들도 노략질 할수있어!'하며 좀더 주인공의 입장에다가가는 입장으로 전도하는 중요한 턴포인트가 되었지요.
그리고,2화,실제 시간으로는 이틀도 안되는 시간동안에 일본이라는 사회에 속해있던 로쿠로가,어떠한 계기로 인해 금새 로아나프라의 록으로 바뀌는것을 담아냈다는것에 이는 큰 의의를 둘만합니다.
       
그후로 록은 샐러리맨의 능력을 살려서 회계나 협상같은데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동료인 건맨레비,선장 더치,전자 오타쿠(+유태인)베니와 함께 모험을하며 점차 라군상회의 일원이되고 가족이 되어갑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느와르물은 주로 찬밥취급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보다 애시당초,블랙느와르는 마카로니 웨스턴마냥 이제와서 '주류'라고하기에는 무리가있는 장르가되었는데,
당연히 애니메이션에서도 힘들었을 완성도를 블랙라군에서는 충분히 발휘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요즘엔 필수라고할 하렘,혹은 미소녀 일색이라는요소를 깨고
근육질에 동태눈깔 폭력녀가 나와도 충분히 매력적일수 있단걸 증명했지요
레비가 F**k라고해도 매력이 되니까요..
       


△우리는 헨젤과 그레텔,빵쪼가리같이 시시한거 안뿌림,대신 탄피를 뿌리지요.들고있는것은 브라우닝 자동소총
       


애니메이션은 시간순인데,주로 어떤 커다란사건하나에 몇화씩 묶이고,그게 끝나면 또 다른사건이 일어나고,이런류입니다.
딱히 애니메이션 전체에 기승전결이랄것은 없고 기승전결이 갖추어진 여러 에피소드가모여서 완성이 됩니다.
그 에피소드들이 조금씩은 기와 결의 성격은 띄지만서도...
       
주된이야기는
록의 라군상회 조인
마약카르텔에 쫓기는 소년과 살인 메이드 로베르타
헨젤과 그레텔
네오 나치스
우익일당
도쿄 정벌
정도입니다,곁다리에피소드는 한화두화있어서 별 영향은 없고..
       
각각 에피소드가 하나가 텐션이 낮으면 다음게 높고,그렇게 적당히 조절이 잘되어서(누구는 들쭉날쭉이라지만)보기 좋았습니다.
매드하우스가 가진 기술적,기교적인 노하우는 작품의 분위기와 액션씬을 살리는데도 찰떡궁합이었지요.

판치라 OVA에서의 장면.

       
사회에 있는 흑막이나 어두운소재들을 '착한 악당들'의 입장으로 비추어주었고
루마니아의 아동포르노촬영이나 백인 우월주의자의 판침,일본 야쿠자의 위협,마약 카르텔등의 사회악들에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졌지요.
       
그 시선들은 서로가 언니,오빠라고 부르는 인정머리없는 불운의 쌍둥이와 여러인물들에게 투영되었습니다.
다만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일부스토리에서는 조금 억지인면이 없잖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물론,해적질을 한다는것 자체가 범죄자이고 이를 미화하는것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기에,
즉,선을 그어야하는 일이기에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라군상회를 무작정 미화시키기 보다는,자기네 이득의 연장선상에
선행이 어쩔 수 없이 있어서 착한쪽에 서는것으로 교묘히 피해갔습니다,물론 라군상회 개개인의 비틀리지 않은 신념도 그렇고,또 어떤 모양으로든 독자가 인물들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긴 했어야 했기에 적절한 선택이리라 봅니다.
물론,악을 구분짓는것은 훨씬 간단했지요,개말종같은 인물들을 있는 그대로 넣으면 되었거든요,그래서인지 '총맞아도 싼놈들'을 대상으로 벌여지는 액션씬은 보는이로 하여금 더 통쾌함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물론 연출의 몫도 한몫 하겠지만요.
       




△블루베리 샤워,로아나프라에서는 피해자인 어린아이건,버려진이건,그곳의 냉혹한 시선으로 생사가 갈립니다.


결말부분에서는 '이렇게 재미없고 이해안되는 이야기를 길게 끌었어야만했나..'하고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지막 여운은 곱씹어보아도 좋아서 보길 잘한것같습니다.
       
       
남자의 로망을 담은 액션 느와르가 보고싶다면,블랙라군이 정답이겠지요.
       
작화도 좋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잘 처리해주어서 좋았습니다.
행복한이야기를 좋아하는사람에게는 비추.정말,자비없습니다.
       
       
       
       
블랙라군 1,2기 리뷰 끝.
       
       
제목-블랙라군(Black Lagoon,ブラックラグーン)1기 12화,2기 12화
제작사-Mad House+제네온 엔터테인먼트
감독-카타부키 스나오
방영시기-2006년 4월8일~2006년 6월 24일(1기) 2006년 10월 2일~2006년 12월 18일
Starring with-
토요구치 메구미(레비)
나미카와 다이스케(록)
이소베 쓰토무(더치)
히라타 히로아키(베니)
       
       
       



개인적인 별점
★★★★☆ 4/5 느와르애니메이션의 백미,후반부가 좀 아쉽고 인물의 성격묘사가 어색해서 -1
       
       
사족타임.

1.다음뷰 손가락부터 꾹 눌러 주시고,
2.혹시 누군가 블로그에 들어온다면..리뷰 신청받습니다 흑 ㅜㅜ
3.다음뷰 카테고리 참...이걸 만화로 넣어야하나 취미로 넣어야하나 문화로 넣어야하나.

Posted by 도란곁



당분간은 전에쓰던 리뷰를 고쳐서 올립니다,
'병X년이 텃세 쩝니다'할지도 모르겠는데,갤에 리뷰글 백분율좀 올리는겸...하는거야요,



한물간 애니리뷰-토라도라!
        





        

새해가 시작되고 새학기도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엄마인 타카스 야스코와 단둘히 작은아파트에서 사는 준 결벽증의 남자주인공 타카스 류지,
그리고 그 옆의 호화맨션에서 혼자사는 작은체구의 왈패,일명 미니타이거 아이사카 타이가,
이 둘이 마주치는것으로 애니메이션은 시작합니다.
        

류지는 눈매가 더럽습니다,깡패였던 아빠를 쏙 빼닮은 류지는 덕분에 유순한성격임에도 양아치(양키라고 하더군요)취급을받습니다,
그런 류지가 짝사랑하는 히로인,쿠시에다 미노리,
류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둘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
타이가는 키가 작고 성격도 왈패지만 속으로는 마음따듯한 아이입니다,
땍땍거리는게 좀 있었나본지 사람들이 미니타이거라며(작은키와 이름 大河,타이가로 한 말장난..)가까운친구는 미노리정도,
다른사람들과 좀처럼 친해지지를 못하고 마음속에 연정을 품어둔사람,키타무라 유사쿠에게도 역시 류지처럼 다가가질 못합니다.
        

류지는 미노리를,타이가는 유사쿠를 사랑하고
그리고 류지와 유사쿠,미노리와 타이가는 친구
        

타이가의 러브레터를 류지가 실수로 가져가는것을 계기로
맘대로 가택침입한 타이가와 류지는 협력을하게됩니다.
        

        

하지만 뜻되로 되질 않습니다
둘의 갖은 수작과 협잡질로도 둘은 원하는 사람과 엮이질못하고
오히려..미노리와 유사쿠는 되려 타이가와 류지가 서로 좋아한다며 오해아닌 오해를하지요.
        

한해가 저물어갈수록 류지와 타이가는 다급해집니다.
멀어져가는사랑,그리고..그것보다 더 무서웠던것은 류지와 타이가간에 부정하고싶은 연정의 감정.
        

그둘이 연인이되고,마음에 품어두었던 서로를 풀어주며 상처입은마음을 서로 위로하는것으로 토라도라는 끝이 납니다.
        

       

△자막에는 신경쓰지 맙시다,스쿨데이즈는 몸에 해로우니까 푹 쉬세요



이렇게 써보니까,토라도라가 엄청 간단해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메인스트림일뿐이지,토라도라의 이야기 전체는 되지못합니다.
토라도라의 백미는 서브스트림이지요.
        

        

서브스트림에서는 이야기 전체플롯을 받드는이야기들이고 영상적 연출이나 미묘한 표현등으로 인물들의 약한 감정변화를 표현해주기도합니다.
가령 항상 웃고 밝은 미노리도 힘들어하고 눈물지을때가 있다던지,타이가가 유치한구석을 보인다던지 등등..
그런 이야기들이 모여서 살을붙이는것이고 그 살맛에 보는시청자들이 감탄하며 무릎을 치는것이지요.
       
처음에 토라도라를 접했을때의 감상은
'이게 뭐시여'였습니다,
        

초반부터는 아침드라마처럼 보는사람이 토하도록 답답한 사랑이야기었고
(물론 후반에는 답답하지 않았다는건 아니고..)
원작자가 여자라는 영향을 아주 안받지는 않았는지 군데군데 소름끼칠정도로 오그라드는 부분이 과히 많았습니다,
또 여자만 이해할수있는 요소라던지,일본인만 이해할수있는 요소라던지,
이런게 좀더 리얼함을 더할수도있겠지만 이해가 잘 되지않는다면 독약일수밖에 없겠지요,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역인 기동 무투전도 나옵니다(토라도라 16화)
작붕이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정확히는 해부학에 의거한 세미 데포르망이라고 하지요,
꽤나 해박한 연출자가 아니라면 보기힘든 광경입니다.


토라도라에대해서 실망한점이있다면 바로 그 콩볶아먹는듯한 구성이 최 악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멋대로인 열정으로 꽉찬 캐릭터들이 그냥 기세만으로 견인해가는 이야기는 보는사람으로금 '제발 그러지마라 제발..'하며 애태워도 결국 저질러버리는,
인물도 시청자도 골이 꺠질것처럼 답답한 스토리를 억지 애절함으로 포장하지는 않았나..하고 생각해봅니다.

몰입감이 높은 연출과 구도를 보인것은 좋았지만,정작 스토리 자체에서 기본적인 공감이 되는 통제를 하지 못했던것도 아쉽지요.
        



△거짓말쟁이....! 타이가를 속이고,네 자신도 속이려고?
미노리는 그 누구보다도 타이가와 류지를 사랑하지만,문제의 정점에 서있기도하지요.

젊은피의 모습을 보여준건 좋았는데..시청자가 원하는 젊은모습은 좌절이 아니라 성공이었습니다,
좌절할때마다 그 고통만 보여주니,유쾌한장면이 나와도 여전히 암적인면이 우세하니
마지막에 결국 뜻대로 이어지지못하는,필연일지는 몰라도 본래사랑의 굴레를 벗어나버린 결말은 최후의 역전을바라는사람들이 안타까워했을테지요,
        

원래 류지와 타이가의 이어짐을 원한 시청자라면 좋아했겠지만,짝사랑의 괴로움을 아는이들이라면 짝사랑이 성공하기를 바래서 안타까웠을겁니다,
본인은 연애와는 다른차원에 살아서 아무래도 좋았지만요..
        

....

그럼에도,토라도라는 걸작입니다,대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나 나름 섬세한 감정묘사와 심미적인 연출,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쉬울수도 있지만 행복하게 끝난 결말은,연애물중에서도 손꼽힐만합니다.
작화는....원작에 비해서 떨어지고,군데군데 작붕이 방문전도를 하지만 그래도 나름 높은편이고,
연기도,몰입감도 나름 높았습니다.

비록 라이트노벨에서 출발한 애니메이션이고,그래봤자 애니메이션에 불과할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토라도라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는 깊은 안쪽에 있을지도 모릅니다,청춘의 세월을 살면서 잊고살던 청춘과,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하는,등뼈가 있어 슬픈동물 인간을 되돌아볼수 있겠지요.       

       



△언제해도 어색하고 언제해도 아름다운게 사랑입니다.


        

토라도라에서 보여주는 우리들이 겪는 성장으로 인한 고통,
하지만 반드시 거쳐야할 성숙의 관문.
        

그 사랑이야기를 우리도 느끼고 공감을 위해서 토라도라!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아,그이름 사랑아!
        

        

        

        

        

토라도라! 리뷰끝.
        

        

제목-토라도라!(とらドラ!,Tora dora!) 25화 1기로 완결.
제작사-JC Staff
감독-나가이 다츠유키
방영시기-2008년 10월 1일 ~ 2009년 3월 25일
Starring with-
쿠기미야 리에(아이사카 타이가)
호리에 유이(쿠시에다 미노리)
키타무라 에리(카와시마 아미)
노지마 히로후미(키타무라 유사쿠)
마지마 준지(타카스 류지)
        



       
        

개인적인 별점
★★★★☆ 4/5 가끔 이해안되는 심리,답답한 스토리,너무 긴분량.그러나 감동

사족타임-
1.다음뷰 손가락,꼭 누르고 가세요!
2.미노리도 귀엽구나!히히히!



2010년 7월 5일 업로드.2011년 12월 18일 재업.
Posted by 도란곁